아이들과미래재단-하나금융그룹, 발달장애 및 경계선지능 청년과 보호자가 함께하는 ‘부모동반 인턴십’ 8월부터 근무 시작

6개월간 2인 1조 근무 방식으로 자립 기반 마련… 사업장 구인난 해소에도 기여
하나금융그룹·아이들과미래재단, 장애 청년의 사회 진입 통합지원 추진

2025-08-08 10:00 출처: 아이들과미래재단

서울--(뉴스와이어)--아이들과미래재단(이사장 이훈규)과 하나금융그룹(대표이사 함영주)은 청년 장애인의 사회 진입과 자립을 돕기 위한 공동 사업인 ‘2025년 부모동반 인턴십 지원사업’의 오리엔테이션을 갖고 6개월간 진행될 인턴십 프로그램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오리엔테이션에는 아이들과미래재단 김병기 본부장, 한국장애인고용개발원 신현국 실장, 참여 사업장 대표, 인턴십 참여 청년 및 보호자(부모, 형제, 지인 등) 역할을 해줄 수 있는 비장애 성인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2025년 부모동반 인턴십 프로그램의 취지와 운영 방안이 소개됐으며, 참여자와 사업주가 함께 상호 협력을 다짐하는 교류 시간도 마련됐다.

이번 인턴십은 발달장애 또는 경계선지능 청년이 업무지도와 정서적 지지가 가능한 보호자와 한 조를 이뤄 함께 근무하는 방식으로 설계됐다. 청년들이 총 6개월 동안 안정적인 근무 환경에서 직무 역량을 쌓고 사회 적응력을 높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취약계층 청년의 실질적 자립 기반을 마련함과 동시에 인력난을 겪는 중소 사업장에도 새로운 인력 수급 대안을 제시하는 것이 주요 목표다.

인턴십 참여 청년에게는 인턴십 외에도 △직무교육 △사회성 향상 교육 △다양한 경험을 위한 문화체험 등의 프로그램이 지원된다. 이는 일상생활 적응력 향상과 자존감 고취에 중점을 둔 것이다.

보호자와 함께 근무하는 특성상 청년의 정서적 안정과 직무 적응력 제고에도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 재단은 보호자 역할로 참여하는 비장애 성인들과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근무 사항을 파악하고 개선을 위한 유용한 피드백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참여 사업장의 사업주를 대상으로 인턴십 기간 2회의 정기 미팅이 예정돼 있다. 이를 통해 근무 환경 안정성을 높이고 발달장애와 경계선지능 청년이 수행 가능한 직무 영역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아이들과미래재단은 이번 부모동반 인턴십이 단순한 고용 기회를 넘어 발달장애와 경계선지능 청년이 우리 사회의 당당한 일원으로 자립할 수 있는 첫걸음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아울러 본 사업이 참여자와 사업주 모두에게 성공적인 사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나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아이들과미래재단은 아동·청소년 및 청년의 건강한 성장과 자립을 목표로 70여 개의 국내외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 중이다. 후원 기업과의 협력 하에 교육, 복지, 자립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아동과 청년이 미래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아이들과미래재단 소개

아이들과미래재단은 벤처 기업들이 출연한 기금으로 2000년 3월 설립된 독립 법인이다. 모든 아이들이 밝고 건강한 미래를 꿈꾸는 사회를 만들겠다는 미션을 갖고 아동·청소년들에게 더 많은 경험과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통한 기업 사회공헌 활동(CSR)을 추진, 전문 CSR 사업 영역을 개척해왔다. 2025년 기준 연간 80여 개 파트너 기업과 사업 협약을 맺고 아동 청소년 복지 향상을 위해 지원하고 있으며, 60여 개의 전문 CSR 프로그램을 진행해 교육, 환경 개선, 장학 사업 등 아이들의 미래를 위한 사회적 지원과 인재 육성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fyf.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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