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콘, 정례 IR서 2분기 실적 발표… 매출·영업이익 동반 성장

2분기 매출 179.6억원·영업이익 49.6억원…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3%·6.3% 증가
MCP 상품 출시·글로벌 페이 서비스 확대·스테이블코인 PoC 완료… 신사업 실행 본격화
50억원 규모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 체결… 2026년 주주환원 비율 30% 이상 목표

2026-08-21 09:30 출처: 쿠콘 (코스닥 294570)

쿠콘 심석민 상무가 2분기 실적 발표를 하고 있다

서울--(뉴스와이어)--비즈니스 데이터 플랫폼 기업 쿠콘(대표 김종현, 코스닥 294570)이 지난 20일 서울 영등포구 쿠콘 본사에서 ‘2026년 2분기 정례 IR’을 개최하고 2분기 경영 실적과 주요 사업 현황, 하반기 전략을 발표했다고 21일 밝혔다.

쿠콘의 2026년 2분기 개별 기준 매출은 179억6000만원, 영업이익 49억6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7.3%, 영업이익은 6.3% 증가했으며, 전 분기 대비로도 각각 12.2%, 10.9% 늘었다.

부문별로는 데이터 부문이 매출 86억5000만원, 영업이익 27억2000만원에 영업이익률 31.5%를 유지했다. 금융 마이데이터 신규 고객 확대에 따른 매출 증가가 실적 성장을 뒷받침했다.

페이먼트 부문은 매출 93억1000만원, 영업이익 22억3000만원을 기록했다. 대형 PG사 대상 신규 고객 유치와 거래량 증가, 빅테크 COATM의 안정적인 거래량에 더해 원가 효율성이 높은 상품 판매 확대가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다.

실적 성장과 함께 신사업 추진 성과도 가시화됐다. 쿠콘은 올해 1분기 정례 IR에서 제시한 AI 데이터, 글로벌 결제, 스테이블코인 전략과 관련해 2분기 MCP(Model Context Protocol) 기반 데이터 API 출시, 글로벌 간편결제 서비스 연동, 스테이블코인 PoC 완료 등의 성과를 공유했다.

AI 데이터 사업에서는 국내 최초로 MCP 기반 데이터 API 상품관을 오픈하고 2분기 30여 종의 상품을 출시했다. 하반기에는 이를 100여 종으로 확대하고, 2027년까지 전 상품군의 MCP 기반 API 전환을 완료한다는 목표다. 아울러 개인정보 전송요구권의 적용 범위가 전 분야로 확대되는 시장 변화에 대응해 개인정보관리 전문기관 지정을 추진하고 금융기관과의 제휴를 확대하며 데이터 사업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글로벌 결제 사업에서는 △유니온페이 △위챗페이 △알리페이 △페이페이 △인도네시아 QRIS △리쿼드그룹 등과 제휴해 7개 간편결제 서비스를 오픈했다. 현재 20개국 50여 개 글로벌 결제 파트너와의 제휴를 기반으로 글로벌 결제 인프라를 확대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병원과 대형 프랜차이즈 등 외국인 이용 수요가 높은 분야를 중심으로 가맹점을 확대할 방침이다.

스테이블코인 사업은 국내외 디지털자산 사업자와 연계해 스테이블코인(USDC, USDT) 충전, QR 결제, ATM 출금부터 정산까지 전 과정에 대한 PoC(실증)를 마쳤다. 원화 스테이블코인 분야에서도 금융권 대상 컨소시엄 구성을 추진하며 향후 제도화에 대비하고 있다.

해외 시장 진출도 본격화한다. 쿠콘은 올해 내로 싱가포르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2027년 말까지 싱가포르 MPI(Major Payment Institution, 전자금융업) 라이선스 취득을 추진할 계획이다. 싱가포르를 거점으로 인구 7억명 규모의 동남아 시장을 무대 삼아 이커머스 판매대금 정산, B2B 자금 정산, 스테이블코인 플랫폼 등으로 사업 영역을 넓혀간다는 구상이다.

주주환원 정책도 강화한다. 쿠콘은 지난 5일 5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했다. 전년도 영업이익의 20~30%를 주주 친화 정책에 사용해 주주환원(배당금 총액 및 자사주 매입)을 통해 주주 수익을 극대화한다는 목표다. 이와 함께 전략적 투자와 M&A로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고 기업가치를 증대할 방침이다.

한편 쿠콘은 투자자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위해 분기 1회 C레벨이 직접 주관하는 일반·기관 투자자 대상 정례 IR을 개최하고 있으며, 월 1회 기관투자자 대상 NDR(Non-Deal Roadshow)도 진행하고 있다. 향후에도 주요 경영 성과와 사업 전략을 시장과 적극적으로 공유하며 주주 및 투자자와의 소통을 강화할 예정이다.

김종현 쿠콘 대표이사는 “2분기 데이터와 페이먼트 양 부문에서 고른 성장을 이어간 가운데 AI 데이터와 글로벌 결제, 스테이블코인 등 신사업도 본격적인 실행 단계에 들어섰다”며 “하반기에는 MCP 기반 데이터 API 사업 확대와 글로벌 결제 인프라 강화를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구체화하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싱가포르 법인 설립을 계기로 글로벌 사업 기반과 현지 파트너십을 확대하는 한편, 지속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통해 주주 가치와 기업 가치를 함께 높여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쿠콘 소개

쿠콘은 2006년 설립돼 20년간 비즈니스 데이터를 수집(Collect)하고, 연결(Connect)하고, 조직화(Control)하는 일에 집중해 온 기업이다. 정보 API 스토어 ‘쿠콘닷넷’을 통해 비즈니스에 필요한 데이터를 API 형태로 제공하고 있다. 쿠콘에 대한 상세 소개는 회사 홈페이지와 쿠콘닷넷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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